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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동창회 야유회 -[ 4회와 동행한 명월성지 & 비양도 투어 ]
 글쓴이 : 남녕고 총동문회
작성일 : 2023-06-07 11:37   조회 : 126  

[ 아름다운 동행♡♡ 함께하는 남녕♡♡ ]

제 26대 총동문회 슬로건을 잘 따르고자 우리 3회는 저번 일요일에  

4회랑 같이 비양도 버스 투어를 했습니다.

45인승 버슨데 개인적으로 움직인다는 친구들도 있어서 좌석 여유도 있고

후배들이랑 같이 가보자 생각에 제안은 했지만 선배라는 부담스러운 단어 때문인지

어려워 하는 후배들에게 사정사정하고 설득해서 같이 동행했습니다.

"우리 3회는 서방님, 마눌님등 가족 참여 적극 환영하지만 그 파트너들이 꼴뵈기 싫어

뎃고 오기 싫음 옆집 아저씨 아줌마 데려와도 된다ㅋㅋ" 이런 생각을 갖고 있으니

후배님들 와도 전혀 부담스럽게 대하거나 눈치 안 준다하고 열심히 설득했습니다.

첨 집합장소에 왔을때 다 아는 얼굴이긴 하지만 아주 잠깐 어색함도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그냥 평소처럼 형, 오빠,언니,누나 편안함 그 자체였습니다

수목원에서 출발하고 명월성지 내려서 우리 일행 차들 왔다갔다 하는 도로

건너야 하는데 순간 농담삼아 "석찬아 호루라기 어서?" 이랬는데 정말로

호루라기 챙겨와서 교통정리 하는 석찬이 ㅋㅋㅋ
얘는 그냥 태어나길 남녕고 머슴으로 ㅎㅎ

비양도 들어가선 관절 안좋은 노인네들은 카페가서 기다리고 있었고ㅋ

비양도 한바퀴 돌고 보말죽 먹고, 정말로 뷰가 죽이는 카페가서 비싼 커피도 마시고

나와서는 족욕에 그리고 퀄리티 넘나 좋은 흑돼지까지 좋은 친구들이랑 좋은 후배들이랑

좋은 음식에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그리고 같이 온 후배 5명 얘네들 왜케 착한거임?

명월성지부터 해설사님 설명하는데 집중해서 듣는 건 얘네뿐였음 ㅎㅎ

아 비양도 들어가기 전 시간 안될거 같으니 보말죽 패스하자 합의를 했는데

보말죽 안먹으면 안된다고 끝까지 개긴X이 고석배.

 

그래서 해설사님께 혹시나 보말죽 먹어야 하니 짧게 짧게 설명해주라 부탁을 했건만

비양도 들어가서 해설사님 말 빨리 끝내주려고 하면 질문에 질문한 X이 고석배...

이 놈땜에 보말죽 못 먹을 수도 있었음 ㅋㅋㅋ

성형. 피부과에서 상담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동생 같이왔는데

(첨에 얘기했지만 우리 3회는 모든 분 전부다 환영합니다. 저도 첨 본 여자 동생임ㅋㅋ)

의료상담까지 찾아오는 서비스 정말 좋은 시간였습니다. ^^

33명이 비양도 들어갔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 비용이 인당 10만원

조금 넘게 들었는데 앵벌이 못하는 총무대신 선뜻 고액 내면서 다른 친구들한테

스폰 좀 하라고 삥 뜯어준 우리 대권이(2회아님 ㅋ)...

그리고 참석하지 않으면서도 선뜻 내주는 우리 3회 친구들 진짜로 차칸놈들. ㅋ

대신 지금까지 두둑했던 총무 비자금은 처음으로 마이너스. ㅎㅎ
아. 후배들한텐 정말로 회비 안 받으려고 했는데 두둑한 봉투 준비해줘서

그나마 덜 마이너스 ^^

다시한번 부담스럽다면 부담스러울 자리인데 와서 좋은 자리 같이해준 4회 후배님들..

전날인가 치과치료했는데도 분위기 맞추려 술잔 가지고 선배들 테이블 돌며

인사하기 바빴던 동창회장 지숙이,

여자 후배들 있으니 너네가 좀 고기구워라 갈궈도 끝까지 개겼던 선배 앞에서도

싫은 내색 전혀없이 고기 굽고 이것저것 뒤치닥거리 해준 혜경이, 유미,

원래 주당들은 내가 술 안마시는 자리에선 짜증내기 마련인데 전날 과음했다고

술 한잔도 안 마시면서 선배들 기분 맞춰준 문선이.

건배 제의하라고 했더니 선배들 다 일으켜 세워서 할 말 다하는 정말 듬직한

석찬이에게 고맙단 말 전하고

버스 섭외하고 일정 짜고 이거하면 저기서 불만 저거하면 이거 불만인데도

짜증하나 없이 다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이 행사 총 기획한

우리 3회 승우 회장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담에는 버스 2대가 움직입니다. ㅋㅋ

 

비양도1

유적지설명1


강승우회장

뒤풀이사진1

단체사진 비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