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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동창회 정기총회 후기- 임상모1회
 글쓴이 : 남녕고 총동문회
작성일 : 2019-02-07 12:28   조회 : 1,344  

남녕 1회동창회 정기총회가 2019년 2월 2일 오후 6시에 아스타 호텔에서 

성황리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약 300 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의 열띤 취재와 국내외 각계 귀빈들의

축하 방문으로 현장은 엄청난 혼잡을 빚었고 서사라 사거리 인근 도로는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많은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석인원
강동완,강선향,고대홍,고승언,고현,김미경,김유경
김혜영,문영매,문종태,문영필,안성호,윤미은,임상모
정순여,주정아,홍미숙,홍성철,김혁,소양수,김현정
오상봉,장시영,서인수,강경남,이종철,강정옥,오경숙
양은실,강재봉,김형철,장선,한선희,조인숙

모인 놈 중 젤 잘생긴 분이 사회를 봐야한다는 군계일학의 법칙에 따라

만장일치로 본인이 진행하게되었고 드디어 정기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장시영.jpg

인사말을 하는 장시영 동창회장님.
그동안 무소불위의 폭정을 일삼다가 민심을 잃고 이때를 노린
오상봉 동창의 기습 쿠테타에 절대왕좌에서 물러나게됩니다.
잠시후의 비극을 모른채 환하게 웃던 그의 모습이 짠합니다.

이후 잠시 요식적인 절차를 따라 감사패,공로패수여,사업
보고 승인 및 결산승인 등이 이어졌습니다.
김혁 공로패.jpg
 
소양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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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차기 회장 선출에 관한 안건 상정시 모두가
장기독재가 이루어질줄 알았던 그때
오상봉 동창이 대규모 유혈 쿠테타를 시도합니다.

오상봉.jpg
 
숙청당하기 직전 장시영 회장은 오상봉 동창에게 물밑거래를 시도하여
 신변보장을 받아 구사일생합니다.

이에 손을 맞잡은 두사람 
한해동안 고생했다며 이제는 전임이 되버린 장시영 직전회장에게
신임 오상봉 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합니다.
이미 거사의 각본은 치밀하게 짜여있었던 것입니다.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 한치앞도 알수없는 일촉즉발의 상황
장시영공로패.jpg
 이후 만찬을 즐기며 내빈 소개와 건배제의등이 이어졌습니다.

재경동창회장 김형철

총동문회에서 고대권 총동문회장님, 문석찬 조직부회장님,
강유미 재무부회장님, 김정숙 사무국장님,교악대 김연순동문께서
응원차 방문해주시고 격려금도 전달해주셨습니다.

문종태 도의원이 바쁜 일정 다 취소하고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젤 고마운건 바쁜신데 참석해준 우리 친구들...
김형철재경ㅇ.jpg
 
총동문회.jpg
 
문종태.jpg
 
엄청난 경품 물량공세로 혹세무민하는 신구회장들

스폰을 강요당해 삥뜯기신분

급속충전기.고속케이블 : 장시영,김현정,소양수,문영매

무선충전기.홍삼.석류즙: 장시영

상품권 : 신철이,오상봉
(신철이는 본인도 모를거임.
전 송년회에서 골든벨 울려서 세이브된 동창회비로 지원하니
결국 신철이가 스폰한거로 됨 술취해서 자기가 돈낸게
결국 선행으로 칭송받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짐)

계란: 이종철

이후 공식적인 자리를 마감합니다.
단체사진.jpg
 
자리를 근처 실내포차로 이동합니다
술과 안주를 들이부어가며 훈훈하게 치고받다가

2차1.jpg
 
2차.jpg
 
174,000이 나왔는데 멋지게 쏘려던 오상봉 신임회장님 통수를 치면서
김형철 재경동창회장님이 내버립니다.
다들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아뿔싸! 김형철 그는 10만원 농협상품권 당첨자였습니다.
그는 실제 7만4천원으로 15,6명을 먹이는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아멘타불...

이상 정기총회를 마치고 우리는 각자의 운명에 따라 제갈길을 갔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우리는 생사를 확인하기위해 접선할겁니다.

그때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