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름은 남녕천마야구단의 기량을 마음껏 뽑낼 수 있었던 뜨거운 계절이었다.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야구연합회(회장 한광문)가 주최 주관하는 제8회 도연합회장배 제주특별자치도 고교대항 생활체육야구대회가 7월 25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8월 2일까지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이 대회에서 남녕고는 한림공고와 지난 해 준우승팀 대기고를 각각 20 : 7, 10 : 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으나, 4강에서 아쉽게도 7회 7대7의 무승부에 승부제비뽑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14대15로 일고에 패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천마야구단원과, 여성부를 중심으로 열띤 응원전을 펼쳐준 남녕동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최고의 해였다.

- 천마야구단 감독 이·취임식

그동안 약 4년 동안 고생해준 고정범 감독(2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롭게 취임한 김익현(3회) 감독에게도 응원의 갈채를 보낸다.